오배터리/국산차

시동이 약해진 기아 K7 LPI 2018년식

오배터리 2025. 5. 6. 15:31

짧은 거리 운행으로 2년 주기 배터리 교체, HK90DL 실제 장착 사례


안녕하세요, 충만한녀석들 오배터리입니다.
오늘 오후 3시경, 기아 K7 LPI 2018년식 차량이 시동이 약해졌다는 증상으로 입고되었습니다.
고객님은 평소 주행거리가 짧고 대부분 단거리 위주로 운행 중이라 배터리 상태가 걱정되어 방문하셨습니다.
출고 후 두 번째 교체 시점으로, 2년 주기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시동은 느리고 무거운 소리를 내며 반응했으며, 전압 측정 결과는 11.8V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배터리 테스터기에는 “REPLACE - 즉시 교체 필요” 문구가 확인되어
출력이 부족하고 교체가 시급한 상태임을 진단할 수 있었습니다.
ISG 기능은 없지만 차량 전체 전기 시스템을 고려해 조치를 결정했습니다.🔎


기아 K7 LPI 2018년식에는 대용량 DIN 90Ah 규격의 HK90DL 배터리가 적용됩니다.
장착 위치는 운전석 앞쪽 엔진룸 내부로, 흡음재 아래쪽에 엔진 열 차단용 보호 커버가 설치되어 있어
해당 커버 제거 후 배터리에 접근하여 작업을 진행합니다.
용량이 큰 만큼 출력 안정성과 내구성이 중요합니다.🔋


고객님께는 짧은 거리 운행이 배터리 충전을 방해하여 수명이 짧아질 수 있다는 점을 안내드렸습니다.
3~5년인 줄 알았는데 2년 만에 교체하네요.”라며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셨고,
2년 주기로 점검 또는 교체를 권장드렸습니다.
주행 패턴에 따라 배터리 관리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함께 설명해드렸습니다.💬


시동을 완전히 끈 상태에서 마이너스 → 플러스 순으로 단자 분리,
고정 브래킷 해체 후 기존 배터리를 탈거했습니다.
HK90DL은 무게가 20.5kg에 달하는 고중량 제품으로, 하중 분산 자세를 유지하며 안전하게 꺼냈습니다.
탈거 후 설치부 상태도 간단히 점검하며 다음 작업을 준비했습니다.🧰


설치부 청소 후, HK90DL 신품 배터리를 정확히 안착시킨 뒤
플러스 → 마이너스 순으로 단자 연결, 단자 체결 상태를 재확인했습니다.
보호 커버를 복구하고 진동 및 열 차단 상태까지 점검한 후 시동을 걸었습니다.
전압은 12.6V로 회복되었고, 시동은 힘 있게 잘 걸렸습니다.✅


시동 후 알터네이터 충전 전압은 14.2V,
계기판의 배터리 경고등도 정상적으로 소등되었고,
전기 시스템 이상 없이 마무리되어 고객님께 차량을 인도해드렸습니다.⚙️



오늘도 충만한녀석들 오배터리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